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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장소 서울 "노들섬"과 "노들서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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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장소 서울 "노들섬"과 "노들서가"

유어피스 2021. 12. 27. 10:42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나만 알기에는 나처럼 혼자 다니는 이들에게 너무 좋은 장소
혼자 가든 둘이가든 언제나 아늑한

 

노들섬 그리고 노들서가

자가 이용시 한강대교 남단방향으로 가다보면 노들섬 중앙 바로 지났을때 주차장 입구를 볼 수 있다.
지하철 이용시 1호선 용산역이나 9호선 노들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걷거나 주변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5분내로 도착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였던 노들섬
평일에 가면 한없이 여유로운 곳
봄,여름,가을엔 해질녁에는 사람들이 넘쳐났던 곳이지만
겨울에는 이처럼 조용하다 어디든 다 그렇듯 ^^

 

노들섬 한켠에 자리 한 노들서가
작은 박물관을 닮은 조용하고도 안락한 곳
비치되어 있는 모든 책과 음악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해 볼 수 있는 감각적인 곳

문화의 장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다.
학창 시절 나는 정~~~ 말 국어 과목이 싫고
글쓰기가 싫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결과를 위해 누군가에게 검사를 받기위해 해야하는
그리고 자신없는 국어 과목이라 더 결과를 내기 싫었던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이곳에 오면 그 누구도 나를 모르고
나의 결과는 그냥 모두의 결과 속에 하나 일 뿐
그 누구의 판단도 필요 없는 곳이다.
그래서 일까 내가 그토록 싫어하던
글 읽기와 쓰기가 나의 마음 안정에 도움이 되고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곳에서 깨닫게 되었다.

자우롭게 그림 감상을 물론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몇몇있다.
책 겉표지 만들어 보기 같은 재밌는 것들을 접할 수 있는 곳.

음악은 물론이거니와
체험해 보지 못한 문화를 느낄 수 있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곳.

보고 만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다.
가까이 살면 매일 오고 싶은 공간.

많은 분들이 아실 수 있지만
서울 도심속에서 조용히 (평일에만 가능해요)
사색하며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곳
나만 알고 싶지만
내가 받은 느낌과 작은 치유들을 같이 경험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