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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꼭 가봐야할 도시, 호주 속의 유럽, 살고 싶은 도시 "멜버른 MELBUORN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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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꼭 가봐야할 도시, 호주 속의 유럽, 살고 싶은 도시 "멜버른 MELBUORNE"

유어피스 2020. 10. 29. 10:44

호주는 정말 도시마다 특징이나 특색이 너무 달라서

한 나라임에도 각 도시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 같은 재미가 있다.

땅이 워낙 크기도 하기에 기온과 습,건조함이 엄청 차이가 난다.

 

이번에 소개할 도시는 내가 가장 사랑했던 도시

멜버른 MELBOURNE

 

호주의 날씨는 한국과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의 여름이 호주는 추운 겨울이고, 한국의 겨울이 호주는 더운 여름이다.

멜버른의 날씨 특징이 습함이 없고 상당히 건조해서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곳.

여름에도 나무 아래나 건물 아래 그늘로 가면 선선한 정도다.

하지만 한여름 중에 한 달 정도 2월-4월 사이에 한 달간은 40도를 육박하는 핫 여름을 맛볼 수 있다.

그 한달을 제외하고는 여름 동안 반팔을 입지만 항상 얇은 가디건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날씨다.

겨울은 한국 겨울과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호주에 오래 있다 보면

정말 엄청 춥다고 느끼게 된다. 1년 내내 항상 더운 날이 많기 때문에 이 겨울이 너무 춥다... 온도는 마이너스대로 내려가지 않지만

체감 온도는 마이너스 5도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TIP!

그리고 멜버른은 날씨 변동이 일 년 동안 춥다가 덥다가 사실 난리도 아니다...

하루 동안 사계절을 다 볼 수 있을 정도다 ㅋㅋㅋㅋ

그래서 안에는 반팔, 가디건이나 집업티, 그리고 아우터를 입는 게 좋다는 점.

그래야 더우면 벗을 수 있고 추우면 입을 수 있다 ㅋㅋㅋㅋ

그래도 구글 날씨가 많이 맡는 편이니 잘 보고 여행 계획을 잡는 게 좋다.

정말 날씨에 영향 많이 받는 도시기 때문에, 날이 우중충 하면 정말 우울한 도시 중 하나.

 

여기는 쇼핑 관광객이 엄청 많은 H&M 건물이다.

세일도 많이 하고 종류도 워낙 다양해서 좋은 아이템을 저렴하게 겟 할 수 있으니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보크 스트릿인데 이 라인으로 가면 마이어와 데이비드 존스 백화점이 나오고

자라 매장도 크게 있다.

이곳은 플린더스 역 앞에 있는 성당으로 관강객이 항상 붐비는 곳이다.

지금 보이는 35번 트램은 시티 순환 트램으로 무료다!

시티 한 바퀴를 크게 돌아주니 꼭 타고 돌아다니기를 추천.

그리고 몇 년 전부터 현재까지 시티 안의 모든 트램은 무료기 때문에 시티를 벗어나기 전에 내린다면

아무 트램이나 타도 된다.

시티를 ZONE 1이라고 부르는데 지도를 이 맞은편 광장에 가면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어서 거기서 지도를 하나 가지고 보면 쉽게 구분을 할 수 있고,

트램을 타면 여기가 마지막 무료 존이라는 광고가 계속 나오니까 내리시기를 바람.

그 이상을 나가면 점검하는 분들이 교통카드를 검사하니까 그전에 내리는 게 좋거나 카드를 찍어야 한다.

하지만 운이 좋으면 검사관들을 만나지 않지만 운이 나쁘면 벌금이 100불이 넘기 때문에 안전한 여행 하기를 추천!

 

 

이날은 안작데이 ANZAC DAY라고 세계대전 당시 호주를 위해 전사한 영웅들을 기리는 날로,

전 세계의 참전국들이 나와서 각 나라의 전통적인 모습들을 퍼포먼스 하며 퍼레이드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반가운 한복과 태극기가 보여서!!

여기는 시티 안에 있는 아트센터 같은 곳으로 뮤지컬이나 공연을 하는 곳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이 한 모습 ^^

멜버른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의 한 곳인 

시립도서관 STATEMENT LIBRARY

입구는 지금 레노베이션을 해서 모던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안으로 쭉 들어가면

예전 그대로의 모습 그대로다.

마치 해리포터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도서관이다.

도시 속 골목골목 어디를 가도 이런 분위기가 나는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은 멜버른.

혼자 다니기엔 조금 센치해 질 수도 있는 도시지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산다면 너무 좋을 도시.

 

 

이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 보니 이런 성당이 나왔다. 

멜버른 시티 안에는 여러 공원들이 많은데 그중에 가장 아름다운 공원은 칼튼 공원 CARLTON GARDENS

꼭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궁궐 같은 이곳은 한창 레노베이션 중이라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들어갈 수 만 있다면 꼭 들어가 보시길

여기는 너무 아름다워서 날씨 좋은 날은 야외 결혼식을 종종 볼 수 있다. 

너무 아름다운 도시의 공원의 신랑 신부라니

정말 외국에 대한 환상이 넘쳐나는 곳 ㅋㅋ

한창 준비 중인 웨딩 

진짜 여기서 사진 찍으면 얼마나 아름 다 울까 나 말고 배경이....

나도 해변 웨딩이나 이런 아름다운 공원에서 결혼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냥 상상만 ㅋㅋ

 

 

남쪽으로 내려오면 이렇게나 아름다운 야라강이 흐른다.

나는 시티 아래쪽 사우스뱅크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이동에는 또 이 동네만의 아름다움이 있다.

한국에서 한강 근처에 살면서 아침에 조깅하고 커피 마시고 하는 게 꿈이었는데

멜버른에서는 소원 성취! 

날씨가 너무 시원해서 조깅할 때마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 ㅋㅋ

출근하면서 지나가는 야라강은 정말 사랑입니다

왼쪽에는 여름에만 운영하는 강위의 펍이다.

주말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아름다웠던 멜버른

 

 

이런 노천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서 커피 한잔 하면서 여유 부리며 살기에 좋은 곳

여행으로도 너무너무 좋은 도시

남쪽에는 보타닉 가든이 있다.

호주 어느 도시든 보타닉 가든이 있는데 단연 멜버른과 시드니가 엄청 크다.

그리고 볼거리들도 다양하고 자연을 정말 보존하면서 아름답게 잘 가꾼 느낌이다.

쉬는 날은 자주 왔었던 이곳.

 

 

 

밤이 되면 더 매력적인 도시 

이곳이 그 유명한 플린더스 스테이션 ㅋㅋ 아름답다 

 

 

야라강에서 바라본 멜버른 시티

가끔 밤에 야경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났던 멜버른

이렇게 아름 다운 도시에서 살지만 가끔 외로움이 사무쳤던 도시

그리고 외국은 여행으로 오자 다짐했던 외국 살이.

내 마지막 도시 멜버른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난 고맙고 고마운 사람들.

잊지 못할 멜버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