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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과에서 일하면서 해온 내 흔적 세번째 이야기 "Jelly fish fine dining" 레스토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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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과에서 일하면서 해온 내 흔적 세번째 이야기 "Jelly fish fine dining" 레스토랑

유어피스 2020. 10. 26. 11:19

레스토랑 디저트 파트는

처음으로 시작해본 곳

 

서비스 시간의 바쁨과

손님들과 직원들의 하하호호 웃음소리로

얼룩진 레스토랑 안

주방 한 켠 디저트 파트에서

바쁜 서비스가 끝나고

나 홀로 서비스가 시작되었던

책임감을 많이 느꼈던 일이었다.

코코넛크림 브륄레와

레몬과 라임 젤 그리고 아몬드 크럼으로 고소함을 더한

망고가 시즌일 때 망고 소스와 함께 나갔던 크림 브륄레

 

 

요거는 한입거리지만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었던 플레이트

여기에 올라가는 디저트는 내가 원하는 것으로 대체 가능

이 맘 때는 브라우니와, 바닐라 파나코타, 허니 피치와 아이스크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ㅋㅋ

이거는 정말 모두의 최애 초콜릿 무스 케이크와

안에는 솔티드 캐러멜 무스까지....

위에는 헤이즐넛 소스로 고소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환상이었던

크림 브륄레와 2 TOP 이였던 메뉴!

이거는 발렌타인 기념으로 

초콜릿 볼을 깨면 안에 크림치즈 케이크가 나오고 라즈베리 아이스크림으로

새콤달콤 모두 잡은

발렌타인데이 특별 메뉴!

 

 

이거는 애플파이이고 아이스크림과 수재 그래놀라

그리고 돌체 소스로 곁들여 먹는

버터향이 아주 좋았던 메뉴이다.

 

그리고 이벤트나 만찬이 있을 때는 이렇게 대량으로 디저트가 나간다

셰프들과 함께 손 맞춰서 하면 금방 뚝딱 끝나지만

준비는 다 내 몫이다 ㅋㅋㅋ

 

이렇게 놓고 보니 레스토랑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플레이팅 하는 것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다

일할 때는 뭐가 뭔지 모르게 바쁘게 지나가서

잘 몰랐던 사실을 이렇게 사진을 놓고 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싶고

그때 함께 했던 셰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든다.